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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뉴스]'밀리미터(초박형) 전쟁', IT 전분야로 확산
2011-03-31
'밀리미터(초박형) 전쟁', IT 전분야로 확산
지면일자 2011.03.07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초슬림 베젤을 채택한 삼성전자 스마트TV


휴대폰에서 시작된 ‘초박형’ 경쟁이 IT 전 분야로 확산 중이다. TV는 물론이고 모니터, 내비게이션까지 1∼2㎜를 줄이기 위한 ‘밀리미터(㎜)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슬림한 디자인에 강력한 기능을 갖춘 제품에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LED TV의 얇은 베젤(테두리)을 두고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있다. 3DTV 구현방식에 이어 초슬림 디자인에서도 팽팽한 2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2011년형 스마트TV의 베젤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을 내놓고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특히 TV CF 광고를 통해 5㎜ 초슬림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는 등 베젤 두께를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하고 있다.

LG전자도 초슬림 베젤의 ‘원조’를 자처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화면과 테두리의 경계를 없앤 얇은 베젤은 이미 ‘보더리스TV’에서 구현했다는 게 LG전자 측의 주장이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얇은(Narrow) 베젤은 화면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베젤 두께를 줄이는 설계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LG TV의 베젤 두께는 12.5㎜다.

TV에 이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LG전자의 LED 모니터(모델명 E2290V)가 초슬림 경쟁을 이끌고 있다. LG전자 모니터는 CD 6장을 겹친 불과 7.2㎜ 두께를 자랑한다.

캠코더도 몸무게를 줄이고 있다. 소니의 ‘블로기터치(MHS-TS20K)’는 두께가 15.2㎜에 불과한 초슬림 미니 캠코더다. 스마트폰과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고화질 풀HD 영상(1920×1080) 촬영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단말기 디자인에도 혁명이 일고 있다. SK마케팅앤컴퍼니가 선보인 ‘엔나비 에어(enNavi air)’는 국내 출시 제품 중 최소 두께인 8㎜로 개발됐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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